작성일 : 14-07-15 11:15
제목 [신간소개] 2014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 +30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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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 + 30] 출간 배경

2014년 올해, 세계적인 비디오예술가 백남준이 인공위성을 통한 세계 최초의 생방송 예술축제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방송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긋모닝 미스터 오웰>은 인공위성이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지구 이편과 저편을 시공으로 연결하며 당시 최고의 예술가들 대중예술과 전위예술, 고급예술을 불문하고 우주라는 시공간에서 만나게 해서 벌인 사상 최초의 한 판 예술쇼이다.
1984년 미래예언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묘사한 암울한 기계문명시대를 뒤엎으며, 기술은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외려 해방시켜 준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세계관에 따라 백남준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방송한다.
세계 최고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문화사적으로 대사건으로 기록되며 백남준이라는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백남준문화재단(이사장 황병기)과 해피스토리 출판사는 그 30년 전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2014 굿모닝 미스터오웰 1983+30>책을 고인이 된 위대한 예술가 백남준 선생 탄생일(1932년 7월 20일)을 기념해 발간했다. 이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문화재단이 함께 여는 ‘나의 예술적 고향 : 라이란트의 백남준’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월 17일 백남준 선생 제82회 탄생일 기념 기념식이 열릴 때 책도 함께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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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2014 굿모닝 미스터 오웰 1984+30』은 1984년 1월 2일 새벽 2시에 시작된 백남준의 위성축제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방송에 대한 모든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타임라인, 장면분석, 방송큐시트, 국내·해외 관련기사, 제작후기 등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타임라인을 통한 60분간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의 주요 장면을 한 눈에 보고, 각 방송장면, 장면에 담긴 노래가사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 방송백남준 선생이 작성한 큐시트를 통한 당시의 상황과 관련기사를 통해 본 당시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바라본 국내·해외의 반응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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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오웰> 주요 인물

▶ 백남준(白南準, Nam June Paik, 1932.7.20 ~ 2006.1.29.)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 1960년대 플럭서스 운동의 중심에 있으면서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예술에 대한 정의와 표현의 범위를 확대시켰다.

▶ 존 케이지(John Cage 1912 ~ 1992)
미국의 작곡가였다. 우연성 음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작된 피아노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음렬주의, 전자 음악 등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대표작으로 4분 33초, 가상 풍경(Imaginary Landscape) 등을 작곡했다. 플럭서스 운동에 참여하였다. 1년정도 쇤베르크의 제자였던 적이 있으나 화성이나 이론에는 자기 적성에 안 맞다며 유럽으로 떠났다.

▶ 요셉 보이스(Joseph Beuys, 1921 ~ 1986)
독일의 예술가로서, 조각, 드로잉, 설치 미술, 행위 예술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였고, 교육가, 정치가로도 활동하였다. “모든 사람은 예술가이다”라고 주장하며 ‘사회 조각’이라는 확장된 예술 개념을 통해 사회의 치유와 변화를 꿈꾸었다. 요제프 보이스는 예술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한국인 백남준과 절친 관계였다.

▶ 샬럿 무어먼(Charlotte Moorman 1933~1991)
미국의 첼리스트, 퍼포먼스 예술가. 줄리아드를 졸업 후, 퀼른에 정착하여 활동하였다. 1960년대 초부터 아방가르드에 흥미를 가지게 되며, 플럭서스 예술가들과 교류하였다.
백남준과 공연을 계기로 오랜 예술적 파트너가 된다.

▶ 로리 앤더슨(Laure Anderson 1947~)
미국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뮤지션.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공연 및 음반 작업을 하고 퍼포먼스를 위해 악기나 음향기기를 직접 개조하여 만들기도 하였다. 2003년 미항우주국(NASA)의 최초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달의 끝(END of the Moon)>을 발표하였다.

▶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 1950~)
영국의 록 뮤지션. 직설적이고 사회 비판적인 내용의 곡들이 많으며,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권운동가 스티븐 비코(Steven Biko)에 바치는 “Biko"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팝음악에 월드뮤직을 접목시키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다.

▶ 조지 플림턴(George Plimpton 1927~2003)
미국의 작가, 언론인. 저명한 문학계간지『파리 리뷰(The Paris Review)』의 공동 발행인이자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 클로드 비에(Claude Villers 1944~)
프랑스 언론인이자 방송인. 1980년대 초 반 풍자적인 라디오 프로그램 ‘범죄 재판소(Tribunal des Flagrants Delires)' 을 제작, 연기하여 인기를 얻었으면 1980년대 후반 여행 라디오인 ’Pacific FM'을 만들기도 하였다.

▶ 사포(Sapho 1950~)
모로코 태생의 프랑스의 가수. 대중적이지 않은 실험적인 록 음악을 추구하였으며, 독특한 동양적 사운드와 사회비판적인 가사로 이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이집트 여가수 움 쿨툼(Umm Kulthum), 나사렛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업을 통해 북아프리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테디 디블(Teddy Dibble 1957~)
미국의 캔자스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 시각적 유희와 말장난 위주의 코미디적 요소가 강한 비디오 작업을 선보였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 출연할 당시 제작한 그의 비디오 작업 <자연스러운 행동(The Natural Act)>은 무표정한 디블의 얼굴이 클로즈업된 가운데,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그애개 “자연스럽게 하라” 등 의 지시를 내린다.

▶ 미첼 크리그만(Mitchell Kriegman)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자. 1980년대 초반 미국의 시사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인 ‘Saturday Night Live'의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이기도 했다.

▶ 레슬리 플러(Leslie Fuller)
1980년대 초반 NBC 방송국의 ‘Saturday Night Live'의 코미디언이자 방속작가로 활동했다.

▶ 오잉고 보잉고(Oingo Boingo)
미국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이자 뮤지션.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공연 및 음반 작업을 하고 퍼포먼스를 위해 악기나 음향기긱를 직접 개조하여 만들기도 하였다.

▶ 스튜디오 베르소(Studio Bercot)
화가이자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인 수잔 베르소(Suzanne Bercot)가 1955년 설립한 파리 소재의 패션디자인 학교이다. 기설복이나 맞춤복이 아닌 개인의 창의력과 개성을 살린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패션 디자인을 추고한다.

▶ 피에르-일랭 위베르(Pierre-Alain Hubert 1944~)
프랑스의 불꽃놀이 예술가. 민주적이고 대중적인 소통 방법의 하나이자, 예술 작품으로서 불꽃놀이를 연출해 오고 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주요한 행사에 참여하였고, 한국에서도 임진각에서 있었던 ‘2005 세계평화축전’ 등의 다수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였다.

▶ 이브 몽탕(Yves Montand 1921~1991)
단추를 풀어헤친 셔츠의 소박한 옷차림과 굵직한 목소리, 보통사람들의 일상과 우정, 동포애를 그린 서민적인 가사로 1940년대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린 프랑스 샹송가수이자 배우, 평화 운동가이다. 반전운동, 핵실험 반대 등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다.

▶ 벤 보티에(Ben Bautier 1935~)
스위스 출생의 프랑스 예술가. 플럭서스의 일원이었으며, 간결한 문장과 단어를 통해 자신의 예술관과 사상, 플럭서스 정신을 표현하였다.

▶ 로베르 콩바(Robert Combas 1957~)
프랑스의 화가. 그래피티, 만화, 락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에 영향을 받아 전쟁, 범죄, 섹스 등 현대사회의 이미지르 ㄹ즉흥적이고 솔직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묘사하였다. 그의 작품은 큰 캔버스에 평면적이고 패턴화된 공간, 강렬한 색채, 유쾌하면서도 기괴한 인물묘사, 검은 테두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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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발간사 황병기 6

들어가며 징기스칸처럼! 광속의 전파를 탄 지구촌 최대 위성 축제/ 이태행 8

눈으로 읽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 김태연, 김지현
- <굿모닝 미스터 오웰> 타임라인 13
- <굿모닝 미스터 오웰> 장면분석 17
-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방송 큐시트 49

후기
 - 관련기사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70
  국내│관련 기사 및 논평 82

 - 제작후기
  1984년 2월│백남준의 서신 104
  2013년 11월│캐롤 브란덴버그 인터뷰 112

디지털 샤먼이 보는 세계 /  김운회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