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6-17 15:41
제목 [신간소개] 활쏘는 목민관 : 유승희 국회의원이 아버지 유병린의 청빈 리더십을 묻다
글쓴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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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쏘는 목민관 - 유승희 국회의원이 아버지 유병린의 청빈 리더십을 묻다] 출간 배경

선택의 갈림길에서, 늘 옳음을 향해 걸어갔던 공직자 아버지.
1970∼90년대 경제부처 프론티어, 청백리 표상이던 아버지.
활쏘는 목민관의 반듯함을 지닌 유병린 아버지와 그의 딸 유승희 국회의원이 함께 만난 ‘오래된 미래’가 펼쳐진다.
올해는 아버지 유병린은 88세가 되는 해이다. 아버지의 삶을 닮고자, 아니 이미 닮아버린 그의 딸 유승희 국회의원이 아버지에게 ‘청빈 리더십’을 묻고 배운다.

<활 쏘는 목민관 - 유승희 국회의원이 아버지 유병린의 청빈 리더십을 묻다>는 3선 국회의원인 딸 유승희가 오랜 공직생활을 했던 ‘목민관’ 아버지의 내적 지향과 삶의 궤적을 배우고자 기획된 책이다.

<기획 배경>

아버지와 딸이 함께 만난 ‘오래된 미래’의 내용은 ‘염직과감(廉直果敢)’이다. 국궁의 궁도구계훈 중 하나인 ‘염직과감’은 청렴하고 정직하되 뜻을 세운 후에는 과감하게 실행하라는 의미이다. 만약 궁사가 승부에 대한 과한 욕심을 부린다면, 집착과 긴장감 때문에 집중하기 어려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이 활 시위를 놓을 그 순간’이라고 판단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위에서 손가락을 떼어야한다. 결국 욕심을 비우는 마음과 과감한 결단력이 궁사가 단련해야 할 성품인 것이다.

아버지 유병린은 평생 경제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였다. 아버지는 신입 세무서장이 주로 발령받는 곳에서 퇴직했다. 만년 세무서장이 신입 서장이나 발령받는 곳에서 퇴직했다 하면, 좀 엉뚱하고 뒤쳐져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당신이 처음 그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해왔는지 돌아보면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아버지는 공직생활을 하는 내내 평생 지속된 배움의 자세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쇄신하며 한결 같은 모습을 견지했다. 경제개발의 논리, 권위주의적 관료주의가 팽배하던 그 시절, 프로테스탄티즘적인 청빈함과 사회의 정의를 우해 일한다는 신념으로 일했다. 권력의 실세를 세무 감사하다가 오히려 보복을 당하기도 했고,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타박을 당하기도 했다. 굽은 길을 거부하고 곧은 길을 고집하다 보니 인사철이면 늘 소외되기 마련이어서 한직으로만 십여 년을 옮겨 다녔다.

아버지는 ‘염직과감’이라는 말처럼, 평생 강직하게 ‘청렴’이라는 소신과 원칙을 지켰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한다는 신념을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그것이 다소 외롭게 보였던 아버지, ‘활쏘는 목민관’인 아버지에 대한 책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책 내용>

어느덧 3선 국회의원이 딸 ‘유승희’가 자연인 딸과 아버지 ‘유병린’의 특별한 시간 여행이다.

제1장은 아버지의 고향 이야기, 출생과 유년시절 일제시대 소학교 우등생으로서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6.25 전쟁으로 겪었던 생사 갈림길과 고아원 생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제2장은 아버지의 초창기 공직자 생활이 담겨있다.

제3장은 한뜻으로 돌밭을 일군 우직한 농부 이야기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어렵고 힘든 시대를 잘 견뎠다’고 회고한 것처럼, 그 야말로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치적 억압과 민주주의의 희망이 없어보이던 시절을 잘 견딘 이야기다.

제4장은 아버지와 내가 삶을 반추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딸은 딸로서 함께 성장해온 흔적을 찾아 나선 특별한 이야기다. 우리는 서울역에서 ‘누리호’를 타고 천안 복자유치원, 천안역, 예전에 살던 관사들을 다니며 특별한 여행을 했다. 그리고 내가 젊음을 보낸 구로공단을 걸으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나의 풋풋한 열정과 신념을 아버지와 함께 나눴다.

올해로 1929년도에 태어나신 아버지는 88세 미수를 맞이하셨다. 이 책은 아버지의 인생과 삶에 대한 찬사이며, 나아가서 소박하고 평범하게 제 자리를 지켜왔으나 결코 무의미하거나 평범하지는 않는 사람들에 대한 찬사이다.

아버지가 걸어온 88년이라는 시간 동안 삶을 일렬로 재배치하고 그 안에서 지금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리더십을 찾아냈다.

아버지 유병린의 리더십은 첫째, 선택의 갈림길, 옳음을 향해 걸어가라, 둘째, 반듯함을 늘 생각하라, 셋째, 한뜻으로 돌밭을 일궈라 이다.

아버지 유병린 리더십 1.  선택의 갈림길, 옳음을 향해 걸어가라
“내가 항상 말하듯이 정직하고 검소하게 살고, 어렵게 사는 사람 편에 서서 살고, 그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세무서장 시절 이른바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해오던 많은 일들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옳음’의 잣대로 대기업 탈세, 군피아 소탕, 고위직 과세 등 불편하고 피곤하지만 꼭 해야할 일들을 처음으로 과감하게 했다. 
관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성과 편안함을 준다. 그러나 관행의 이면에는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온 악습인 ‘불의’와 ‘옳지 않음’이 숨겨져 있기도 하다. 조금 더 나은 세상, ‘옮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관행의 이중적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아버지 역시 관행 속에 숨겨진 ‘옳지 않음’, ‘불의’를 참지 않았다. 안정성과 편안함 보다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옮음’을 향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하셨던 아버지의 리더십은 정치인으로서 유독 올바른 선택의 과제가 만흔 내게 언제나 큰 가르침을 던져준다. (p.51)

아버지 유병린 리더십 2. 반듯함을 늘 생각하라
아버지는 공직생활 35년 동안 늘 ‘반듯함’을 품고 생활하셨던 분이다. 아버지의 반듯함은 원래 타고난 성정에 기독교 정신이 결함되어 던 견실해진 것 같다.
국세청 기관장을 맡아서 부정부패를 멀리하니, 위아래 동료로부터 ‘쪼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아버지. 전문가와 교수들에게 의뢰한 연구용역으로 대규모국책사업 타당성 조사를 밀어붙이지 않고, 직접 방대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타당성 조사를 꼼꼼히 체크한 분, 대기업 탈세나 지역유지로 권력층과의 유착으로 탈세를 일삼았던 못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포청천’으로 나선 분. 고위직 변호사들의 탈세, 비리 공무원에게 엄한 벌을 내렸지만, 부하직원의 과실로 직위해제까지 당하며 책임을 졌던 분이다.
반듯함을 늘 반듯하지 않은 사람들을 주눅들게 한다. 반듯하지 않음은 반듯함을 경계하며, 심지어 반듯함을 몰아내고 없애려고 한다.
아버지의 삶 속에서 반듯함으로 인해 부당함을 당하신 삶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다. 그러나 아버지는 언제나 맑고 당당하다. 왜냐하면 반듯함은 부귀영화를 얻지는 못했으나, 새로운 길을 만들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 ‘반듯함’을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p.115)

아버지 유병린 리더십 3. 한 뜻으로 돌밭을 일궈라
아버지는 자신이 살아낸 시대를 ‘어렵고 힘든 시대’라고 표현하셨다. 1953년부터 1987년까지 53년 공직생활 동안 건국 이후 초대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군사정부를 경험한다.
불행한 시대 속에서 공직자인 아버지는 불의한 권력과 멀리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낸다. 아버지의 한길 인생은 황무지나 다름없던 세무행정의 혁신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일임했다. 현장 중심의 세무행정은 ‘책상머리 행정’이라는 관료주의를 쇄신하는 데 큰 몫을 한 셈이다.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형편을 헤아리고, 살펴서 조세제도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하였다.
아버지는 돌밭이나 다름없는 황무지에서 돌밭을 고르듯이 청렴하고 강직하게 그러나 외롭게 세무행정 영역을 걸어가셨다. 그 길이 새로운 길이 되었고, 그 새로운 길의 이정표를 보고 묵묵히 따라가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다.
나 역시 학생운동, 구로공단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했던 10년 간의 세월. 어느 날 갑자기 지방의원으로 발을 들여놓는 정치의 길, 야당사상 최초의 중앙당 공채 여성국장, 비례대표 국회의원, 원외지구당 위원장, 재선국회의원의 길을 걸으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는 초심을 결코 잃지 않으려고 한다. (p.146)

<추천사>
“비틀거리며 정의의 길을 가다”
“아버지가 언제나 아름드리나무처럼 버티고 계셔서 그 그늘 아래 믿음과 올곧은 삶의 열매들을 향유하고 정의롭고 진실한 삶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낙관주의를 배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언제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살림살이를 살피고 부당하고 치사한 처사에는 본능적으로 분노할 줄 아는 것도 아버지를 닮았다. 유승희 속에 아버지가 계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략)… 유승희가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아버지가 가신 정의의 그 길을 비틀거리면서 계속 가리라고 믿는다. 아버지가 가셨던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보면 때로는 고뇌와 오욕 속에서 좌절감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긍지를 느끼기도 할 것이다. 그 길에 기쁨도, 슬픔도 있을 것이지만, 외롭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버지와 든든한 가족과 또 친구들이 있지 않은가.”
- 박경미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모두가 영웅되는 세상을 만들어주시길…”
“한 사람의 영웅이 탄생하기보다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되자”
프로농구감독 최초 500승을 달성할 수 있게 한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선수들에게 늘 했던 말이다. 최근 내가 얻은 공식 별명은 ‘만수(萬手)’이다. 만 가지 수를 내다보는 치밀한 두뇌싸움을 잘한다며 후배감독이 붙여준 것이다.
나의 사촌, 승희 누님 역시 올곧은 행동과 원칙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소신파 정치를 펼치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소신과 원칙이 우리 집안 내력인가 싶기도 하다. …(중략)…
내게 있어서 선수들은 부화하기 직전의 병아리 같다. 여린 부리로 직접 알을 깨야하는 게 병아리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고, 그 신호를 빨리 알아챈 뒤 병아리에게 기회와 도움을 줘야하는 게 어미닭의 역할이다.
유승희 누님이 대한민국이 공정한 기회와 룰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 만수(萬手)아닌 억수(億手)를 내다보는 혜안을 만들어나갈 것을 믿는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영웅을 탄생시키기 보다는 모두가 영웅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는 정치인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한다.
- 유재학 농구감독


목 차

추천사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 박경미(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8
모두가 영웅되는 세상을 만들어주시길... - 유재학(농구감독)•12

프롤로그
염직과감(廉直果敢), 청렴하고 정직하되 뜻을 세운 후에는 과감하게 실행하라•15

제1장 선택의 갈림길, 옳음을 향해 걸어가라•20

1. 부당함에 눈뜬 소년•22
올곧은 역사인물 많은 고향│위중한 산모의 건강한 출산│식민시대
비통함 느낀 소학교 우등생│민족주체성 강조한 웅변으로 뜨거운
박수갈채 받아

2. 전쟁의 비극 속에 피어난 희망•38
6.25 전쟁, 생사 갈림길에서의 선택들│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첫 노력,
고아원 생활
∷유승희의 단상
∷아버지 유병린의 리더십 - 선택의 갈림길, 옳음을 향해 걸어가라
∷포토에세이 : 아버지와 딸의 시간여행 ①

제2장 반듯함을 늘 생각하라•54

1. 목민관의 반듯함에 대하여•56
한국 1호 공무원 유학생, 경제 민주주의에 눈뜨다│매일 연애편지를
쓰던 로맨티스트│진정성 있는 공직자들, 울산공업센터 설립에 참여
대규모 국책사업, 꼼꼼한 타당성 조사 필수│대기업과 중소기업 상
생경제구조로 재편해야

2. 자존심은 버려도 양심은 지킨다•72
부정부패 멀리하니 ‘쪼다’ 별명 얻어│결제를 지체하는 관행 뿌리 뽑아
│대기업 탈세 끝까지 찾아낸 포청천의 눈부신 활약│군피아 소탕도
용감하게│진실은 권력보다 힘이 세다

3. 현장에서 답을 찾다•92
부자는 많이, 빈자는 적게 ‘과세형평성’ 실현 노력│과감한 결단과
실행력 돋보여│고위직 변호사 실질과세 끌어내│부하직원의 과실
로 직위해제 고초 겪어│부가세 기습단속을 벌이던 70년대│비리 공
무원에게 일벌백계│낮은 곳으로 임하라

4. 전례 없는 공무원 정신 교육 시작•108
청렴의 배를 타고 공무원 교육 출항│한직 발령에도 가던 길 멈추지
않아
∷ 유승희의 단상
∷ 아버지 유병린의 리더십 - 반듯함을 늘 생각하라
∷ 포토에세이 : 아버지와 딸의 시간여행 ②



제3장 한뜻으로 돌밭을 일궈라•118

1. 어렵고 힘든 시대를 잘 견뎠다•120
운전기사와 격의 없는 친구로 지내는 사장│생활로 배운 ‘경제정의’,
경실련과 함께 이어가다

2. 또 다른 텃밭을 일구다•134
생명과 평화를 위한 연구│활쏘기는 삶의 에너지
∷유승희의 단상
∷아버지 유병린의 리더십 - 한뜻으로 돌밭을 일궈라
∷포토에세이 : 아버지와 딸의 시간여행 ③

제4장 아버지와 딸이 함께 만난 ‘오래된 미래’•160

1.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퍼진 천안•162
기억의 숲을 찾아 떠나는 누리호│상상력의 씨앗을 심어준 초등학교
│아버지와 딸이 두 손 모아 올리는 기도│세월로 풍화된 관사 옛터│
추억을 기리는 보슬비│지나간 시간과의 악수

2. 삶의 뿌리를 지탱해준 구로공단•175
비 내리는 가리봉동│외국인노동자들의 음악공연 연습장으로 바뀐 산
돌노동문화원│가리봉 터줏대감 세탁소 아저씨의 쓸쓸한 미소│쪽방
촌 풍경과 조선족들의 눈물│‘한강의 기적’을 낳았던 도시 속의 ‘섬’

3. 세월도 쉬어가는 장수마을과 황학정•182
느리지만 지혜가 필요한 시대│황학정에서 다져보는 반듯한 마음가짐

4. 아버지, 고모와 함께 한 안동 가족여행 - 살며, 사랑하며, 신뢰하며 •187

에필로그 약속의 증표를 내밀며•196

아버지의 편지 사랑하는 나의 딸 승희에게•200

아버지 유병린의 연보•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