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특별기획 생명의 터전, 숲 - 나무와 살다
제작 : (주)해피스토리미디어
프로듀서 : 박유남 연출 : 양금모, 조두호 글/구성 : 진명희
방송 소개
생명의 터전, 숲 - 나무와 살다
 
 
기획의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첨단 기지로, 석유 이후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숲이 부상하고 있다. 태초부터 인간이 의식주를 해결해 온 생명의 보고였던 숲의 가치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경우
산림의 90%를 아시아에서는 70%를 단지 연료용으로만 활용한다. 국내의 목재활용 형편도 다르지 않다. 국토의 65%가 산림지대지만 정작 목재 자급률은 지난해 기준 12%다. 한옥조차 수입산으로 짓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체계적인 조림과 벌목 기술을 활용해 세계 목재시장을 주도하는 스웨덴과의 비교를 통해 숲과 목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조건을 확인한다.
 

주요내용

숲 유치원 혹은 숲, 나무들 속에서 교육받는 아이들.
인류를 키워내는 숲, 숲을 걷고 숲을 발견하는 일이 익숙한 아이들 숲 유치원에선 이렇게 숲에서 놀고 배웁니다. 숲이라는 거대한 배움터에서 자연과 접촉하면서 지식을 쌓아가는 거지요. 살아있는 숲이 교재가 되는 숲 유치원에선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터득한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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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버섯이에요? 접시 버섯이요.
접시 버섯인 거 어떻게 알았어요? 여기 책에 있어요.
 
최근 몇 년 사이에 보급되기 시작한 숲 유치원의 장점은 
자연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숲 유치원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숲강국 독일에서는 일찍부터 숲 유치원이 발달했습니다.
 
저희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사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걷고 불을 지피고 놀면서 밖에 있는 그 자체를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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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자라는 나무, 목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가 스웨덴
스웨덴은 숲에서 자라는 나무, 목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가로 꼽힙니다.
목재와 관련된 국제행사도 그만큼 자주 열리죠.
목재산업이 관광산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엘미아 우드 박람회는 여러개의 목재박람회가 열리는 스웨덴에서도
대표적인 행사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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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부터 우리는 엘미아 우드라는 이름으로 여기 이곳에서 기계를 시험을 보인다던지 하죠. 우리는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고 임업에 관련된 정보들을 여기서 처음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쉽지 않아 보이는 벌목을 사람들 앞에서 거침없이 선보입니다. 역시 안전장비 덕분이죠.
안전장비를 활용해 벌목쇼를 선보이는 경연팀은 대부분 지역의 농부들입니다.
목재활용분야가 넓다보니 스웨덴에선 임업이나 농업으로 젊은 인재가 많이 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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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학교
나무활용의 역사만 놓고 보자면 어느 나라 못지않은 것이 우리죠.
수천년 전부터 지어온 한옥은 나무 없이는 지을 수 없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무와 흙으로 지어온
한옥에 대한 관심도 커져 전국에 걸쳐 적지 않은
한옥학교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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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동양 건축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연구를 해서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고, 학교에 이메일도 몇 번 보내다가, 추천한다고 해서 여기로 입학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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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짓는데 가장 적합한 재료는 소나무지만막상 쓸만한 소나무를 우리 산에서 찾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옥목재로 쓸만한 소나무가 우리 산에서 자라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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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숲이 주는 선물, 목재. 자급률 12%. 개선은 가능한가?
우리나무와 살 수 있을까?
한옥뿐 아니라 대표적인 전통 건축인 사찰을 새로 짓거나 고쳐 짓는 경우에도
나무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국산 소나무가 부족하다 보니 역시외국에서 수입한 나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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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지금 현재 우리 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강도를 외국에서 수입된 나무와 비교해 확인하는 실험
과연 우리나무의 경쟁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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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기계 훈련원
숲에서 나무를 다뤄야 하는 산림작업에는 예기치 않은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장비를 갖추고 사고에 대비한 원칙을 지킨다고 해도 거대한 나무를 상대하는 만큼 산림작업 과정엔 크고 작은 사고가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치밀한 안전교육이 자주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벌목의 경우는 후유증이 큰 사고들이 자주 벌어지는 대표적인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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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이라는 게 회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순간 살짝만 스쳐도 상처가 크고 피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제가 당한다고 하면 아마 놀라고 끔찍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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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목재 활용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는 스웨덴과 독일
산림안전사고에도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목재강국 스웨덴은 산림안전 사고 예방에서도 선국다운 대책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벌목전문 자격증을 둔 것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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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자르는 사람들은 자격증을 주는데, 자격증이 없으면 나무를 자르지 못 합니다.
그중에는 고압선이 지나가는 밑에 있는 나무를 자르는 건 위험해서 더 안전 수칙을 요하는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벌목에 활용되는 기계장비 만큼이나 묘목을 심는데 필요한 장비들도 발달돼 있습니다.
더 많은 묘목을 심어야 더 많은 목재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독일은
터득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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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위해 숲을 찾는 사람들
나무 그리고 숲은 점점 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숲을 치유 수단으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나무가 내뱉는 피톤치드를 들이쉬며 맨발로 걷기 숲에서는 별다른 도구 없이도
치유가 진행됩니다. 표정은 어두울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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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잘 삽시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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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도 어려울만큼 오래전부터 인류는 숲과 나무와 함께 해 왔습니다.
나무를 더 잘 이용할 수록 문명은 발달해 왔죠.
지속 가능한 자원인 나무를 더 안전하게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는 없을까요.